[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이 17일 오전 성남시 소재 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등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화천대유 사무실과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살고 있는 경기 광주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2021.11.17 1141world@newspim.com |
최 전 의장은 지난 2014년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자들로부터 뇌물 1억2000만원과 280만원 상당의 골프채 등을 받은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았으며 최근 전담수사팀이 관련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최 전 의장을 대장동 개발 관련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도움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하면서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다방면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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