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나이 아닌 건강나이에 따라 최대 44% 보험료 할인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하나생명(대표 김인석)은 건강나이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 (무)손안에 건강나이스보험을 출시하고 15일부터 하나생명 모바일 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손안에 건강나이스보험은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것이 큰 특징이다.
건강등급은 피보험자의 연령 및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실제나이와 건강나이의 차이에 따라 기본등급과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할인폭이 달라진다. 여기에 하나생명 앱을 통해 건강검진결과를 제공하면 5%, 건강관리를 위한 일일 목표걸음수를 일정기간 달성하면 5%, 하나생명 기가입자에겐 3%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이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15 tack@newspim.com |
평소에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 실제나이와 건강나이의 차가 5세 이상이면 건강등급 1등급이 적용되며, 추가 할인을 모두 받는다면 최대 44%(30년만기, 20년납, 남자31세 기준)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소액암을 제외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최초로 발생한 질병 1회에 한해 3,000만원, 소액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600만원이 지급된다(가입금액 3,000만원 기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20세부터 최대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30년으로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하나생명 김인석 사장은 "(무)손안에 건강나이스보험은 한번 가입하고 마는 상품이 아니라, 손님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손님주도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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