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개장을 기념하는 2021동해무릉포럼이 15일 무릉건강숲에서 열렸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석회석 폐광지에서 건강·체험관광단지로 재탄생한 무릉 별유천지의 가치를 알리고 석회석 폐광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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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개장하는 무릉별유천지.[사진=동해시청] 2021.11.10 onemoregive@newspim.com |
오는 16일 준공식을 앞둔 무릉별유천지는 전체 107만㎡의 부지 면적에 아시아 최초의 유럽식 산악관광 체험시설인 스카이글라이더를 비롯해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형 짚라인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에메랄드 빛 옥수를 품고 있는 청옥호·금곡호, 보랏빛 채색의 라벤더 정원 등 산과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건강과 체험관광단지로서의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2021 동해 무릉 포럼을 통해 무릉별유천지의 아름다운 재생과 주변시설의 자연친화적 개발 과정을 널리 알리고 향후 석회석 폐광지의 창조적 복구사례를 민자유치로 연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복구를 계획하며 그동안 광산으로 인한 분진, 소음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2, 3단계 사업을 통해 숙박, 체험, 힐링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체험관광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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