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퓨저, 향초 및 도시락 등 수요도 늘어"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마켓컬리는 수능을 앞두고 최근 한 달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 디저트 등 간식 선물세트와 디퓨저, 향초 등의 상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지난 10월 12일부터 수능을 1주일 앞둔 11월 11일까지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견과류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전년 수능일 기준 동기(10월 27일~11월 26일) 대비 512% 늘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마켓컬리] 2021.11.15 shj1004@newspim.com |
또 초콜릿, 펑리수, 롤케이크 등 달달한 맛으로 당을 보충해줄 수 있는 디저트 선물세트 역시 각각 150% 판매량이 증가했다.
긴장,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불안감을 낮춰주는 제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먼저 은은한 향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디퓨져 판매량은 작년 대비 280% 늘었다.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향초와 스프레이 제품의 판매량도 각각 118%, 60%씩 증가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미리 집에서 준비해온 개인 도시락을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해야 하는 만큼 점심 시간 및 쉬는 시간 등에 사용할 아이템도 인기다. 점심 식사를 담을 수 있는 도시락통의 판매량은 110% 증가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2022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간식 및 응원 선물 등 약 50여 가지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힘이 되는 수능 선물' 기획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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