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주인공 김요한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드라마 첫 방송일이 1주일 연기됐다.
15일 KBS에 따르면 전날 김요한 배우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보조 출연자 중 한 명이 11월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진행한 검사 결과로 김요한 외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S는 "현재 김요한 배우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라며 "보조 출연자와 김요한 배우 모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끝내고 2주가 지난 상황이며, 두 사람 간에 밀접 접촉은 없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첫 방송 일정은 한 주 미루어 24일로 결정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제작 발표회도 한 주 미루어지게 됐다"고 알렸다.
KBS는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더 이상 확진이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BS '학교 2021'은 당초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며 위아이 멤버 김요한과 조이현, 추영우, 전석호, 박인환 등이 출연한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