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인사 핵심키워드는 '통신장애 후속조치'...문책인사·네트워크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트워크 수장 교체...장애원인된 광역본부 임원 대기발령
망운용·관리조직, 팀조직에서 네트워크부문장 직속으로 분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12일 네트워크 혁신을 핵심으로 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보통 KT 인사가 매년 12월경 진행됐던 것을 감안하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가 한 달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KT는 이번 인사의 핵심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네트워크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유·무선 통신장애의 후속조치로서 문책성 인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직개편이 시급했다는 분석이다.

이전에 팀 조직이었던 망 관리 및 네트워크 장애 모니터링에 IT 기술을 접목해 살피는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네트워크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다. 네트워크부문장을 교체함은 물론, 6개 광역본부장을 모두 전무급으로 보임하면서도 통신장애의 진원지로 밝혀진 부산·경남광역본부 임원 두 명은 대기발령 조치했다.

◆통신장애 문책인사...네트워크부문장 및 부산·경남본부 임원 교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사진=KT] 2021.11.12 nanana@newspim.com

12일 KT 내부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지난달 유·무선 통신장애와 관련해 최소 세 명의 상무급 이상 임원이 '부근무' 발령을 받았다. 부근무란 담당하는 보직이 없다는 뜻으로 사실상 대기발령을 뜻한다. 부근무 발령시 그룹사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퇴사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네트워크부문장이었던 이철규 부사장이 지난달 25일 발생한 유무선 통신장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부사장으로 승진한지 2년만에 물러났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18년 발생한 아현국사 화재 때도 네트워크부문 총괄로 화재 이후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새로운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역임한 통신전문가 서창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서 부사장은 통신장애 사고 이후 출범한 네트워크혁신TF장 자리도 당분간 겸직하게 된다. ▲네트워크안정성분과 ▲고객보상분과 ▲지원분과로 구성된 TF는 재발방지대책 실행 및 소비자 보상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부산·경남광역본부장과 부산·경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도 부근무 발령을 받았다. 구현모 KT 대표가 앞서 지난달 발생한 통신장애의 원인이 부산지사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들의 부근무 발령은 문책성 인사인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조직 강화...광역본부장 전무급으로·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 신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창석 네트워크혁신TF장(전무)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KT 전국 유·무선 인터넷 장애 관련 긴급 현안 질의 증인으로 채택돼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09 leehs@newspim.com

광역본부장 6명은 모두 전무급으로 보임해 권한과 자율성을 높였다. 광역본부는 지난해 초 KT가 지역고객조직과 네트워크 조직을 지역별로 재편한 조직이다.

KT 측은 이번 인사로 그룹사 및 광역본부의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사에서 5명이었던 광역본부 승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네트워크부문장이 된 서창석 전무도 전남·전북광역본부장이었다.

네트워크 장비 운용 및 망 관리, 장애 모니터링 역할을 맡을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도 신설됐다. 이는 기존에 네트워크부문 산하 네트워크운용본부의 AI네트워크개발팀에서 일부 맡았던 기능을 네트워크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분리·변경한 것이다.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은 향후 IT부문 및 융합기술원과 협업해 다각적인 네트워크 점검을 하는 물론 보완책을 마련하게 될 예정이다.

KT 측은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는 물론, AI·로봇서비스도 네트워크가 기본이 되기 때문에 강력한 네트워크로 디지코를 뒷받침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취지"라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