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2년도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목표달성 및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의 탄탄한 기반구축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온 힘을 쏟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송귀근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심사일정에 한 발 앞서 국회를 찾아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 관심과 정부예산 추가 증액 도움을 요청했다.
국회 방문 [사진=고흥군] 2021.11.12 ojg2340@newspim.com |
이번 국회방문은 내년 정부예산이 확정되기전 추가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행정·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비재원을 최대로 선점하기 위해 실시됐다.
송 군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신정훈, 권명호, 정운천 의원 등 여야 예결위 및 상임위별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예산 증액 건의사업으로 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33억), 고흥 영남~팔영 국도 77호선 시설개선(10억), 해창만3 및 도양 재해위험지역 정비(20억), 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방류시설 설치(21억) 등 10건사업 266억원이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비예산 확보는 필수이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 주요 현안사업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발전 및 군민행복과 직결되는 일이라면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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