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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규제 속 '광군제'에도...韓 화장품·패션 '매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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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원 육박" 사상 최대 거래액 기록 '광군제', 성장률은 꺾여
아모레·LG생건·애경 등 신기록 경신... 우려 속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패션 기업도 날았다" 이랜드, 국내 최초 1000억원 매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독신절)'에서 국내 뷰티·패션 업체들이 잇달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중국 정부의 규제, 전력난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알리바바] 2021.11.12 shj1004@newspim.com

◆ "역대 최대" 아모레·LG생건·애경 등"  뷰티 매출↑…마스크팩도 '인기'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징동닷컴과 더불어 중국 MZ 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하는 신규 동영상 플랫폼인 도우인·콰이쇼우에서의 고성장을 이뤘다. 특히 도우인 매출은 지난해 보다 482% 성장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설화수 등 고가라인과 신규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자음생 에센스는 전년대비 325% 성장했으며 자음생 라인은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MZ세대 타깃 동영상 플랫폼인 도우인과 콰이쇼우는 전년보다 2배 성장했다. 무엇보다 로컬 셀럽 등과 활발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규채널 틱톡 진출을 통해 중국 MZ세대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라네즈 광군절 네오쿠션 [사진=아모레퍼시픽] 2021.11.12 shj1004@newspim.com

라네즈 역시 전년보다 38% 성장,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중국 런칭 신상품 판매 호조 에 힘입어 네오쿠션 11만개, 퍼펙트 리뉴 레티놀은 3만7000개를 판매했다. 스킨베일베이스 티몰 메이크업베이스는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으며 웨이야 라이브 커머스에서 25만 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려 탈모카테고리 입지도 강화됐다. 자양윤모 탈모는 전년대비 두배 성장하며 카테고리 예약판매 1위를 달성했다. 또 이니스프리 핵심 상품 그린티 씨드세럼은 전년대비 30% 성장했다.

무엇보다 로컬 셀럽 등과 활발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규채널 틱톡 진출을 통해 중국 MZ세대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알리바바와 틱톡(더우인)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럭셔리 화장품 후, 숨, 오휘, 췌, 빌리프 브랜드가 전년(2600억원) 대비 42% 성장한 약 3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생건의 대표 브랜드 '후'의 알리바바와 틱톡(더우인) 채널 총 매출은 329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61% 성장했다. 알리바바에서 후 브랜드는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럭셔리 브랜드 3위에 등극했고 4위는 시세이도, 5위는 라메르, 6위는 헬레나 루빈스타인, 7위는 SK-Ⅱ, 8위는 키엘이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LG생활건강의 후 천기단 화현 2종 세트 [사진=LG생활건강]2021.11.12 shj1004@newspim.com

특히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88만 세트가 팔려 알리바바 전체 카테고리 단일제품(SKU) 중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뷰티 카테고리 전체 SKU 중 1위로 마무리됐다. 틱톡(더우인) 채널에서 후는 천기단 화현세트가 30만 세트 판매되며 틱톡(더우인) 전체 판매 제품 중 1위를 기록하면서 뷰티 카테고리 1위 플래그샵으로 등극했다.

애경산업은 '광군제' 기간 동안 약 160억원의 행사 거래액을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에 알리바바·징둥닷컴·틱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LUNA(루나) 등이 2020년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약 16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행사 매출액 대비 15% 성장한 수치다.

특히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올해도 티몰 내 BB크림 부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를 대비해 왕홍 라이브 방송, 제품 증정 프로모션 등을 다방면으로 준비했다. 특히 '장지아닝' 등 현지 모델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했다.

또한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도 전년 대비 약 390% 성장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 위축과 C뷰티의 약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더마코스메틱(약국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도 마스크팩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닥터자르트는 전년 대비 41% 신장한 한화 508억 원(2.75억 위안) 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년 광군제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또 한 번의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0일, 사전 예약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전년 예약판매 기록을 돌파하고 1일차에 매출 1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티몰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사진=애경산업] 2021.11.12 shj1004@newspim.com

◆ "패션 기업도 날았다" 이랜드, 국내 최초 1000억원 매출...우려 속 선방

뷰티 이외 패션 업체의 매출도 급성장했다. 이랜드는 중국 광군제에서 국내 패션 기업 최초로 한화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자체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랜드는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 하루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5.63억 위안(한화 약 10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작년 한화 약 800억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는 여성복 '이랜드'와 아동복 '포인포'다. '포인포'는 한국 아동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1억 위안 클럽에 진입했으며 한 카테고리 당 수만개에 이르는 브랜드와 셀러가 존재하는 티몰에서 5위권 안에 들어갔다. 다운점퍼 15만장, 바지 20만장, 맨투맨 7만장 판매를 필두로 광군제 시작 30분만에 10개 상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프리치, 스코필드 여성, 쇼콜라, 바디팝 등 복종별 대표 브랜드들로 복종 순위를 상승시키며 전년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중국 이랜드의 '반응 상품' 비중은 50% 이상"이라며 "데이터뿐 아니라 디자인 기획력과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으며 MZ 세대에 맞추어 새로운 콘텐츠와 마케팅을 발굴하고, 라이브커머스 강화와 조직 혁신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랜드 광군제 라이브 방송 [사진=이랜드] 2021.11.12 shj1004@newspim.com

올해 중국 정부가 반독점 규제를 강화하며 매출 부진을 예상한 국내 업체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열린 중국 공산당 최대 연례행사인 중공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가 광군제 기간과 겹친 것도 업체들의 대대적인 판촉 행사와 미디어 홍보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만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 기간 100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올해 행사 기간 이뤄진 거래액이 5403억 위안(약 99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이지만 성장세는 꺾인 모습이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8.4%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올해는 8.4%로 급감했다.

하반기 직구 성수기인 중국 광군제에서 고성장하며 오는 4분기 실적 기대감 역시 커지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중요한 소비 지표가 되는 광군제가 전반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며 "다만 우려 속에서도 다행히 국내 업체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향후 실적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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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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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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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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