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운천동 일대 정비 사업이 마무리 됐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업비 6억 9100여만 원을 들여 흥덕구 직지대로753번길 일원에 대한 경관 개선사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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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천동 직지대로.[사진 = 청주시] 2021.11.12 baek3413@newspim.com |
자전거도로 정비와 흥덕초등학교 담장에는 아트월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했다.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초등학교 사이 도로는 놀이그림을 그려 넣었고 가강골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했다.
경관조명에 들어가는 바닥그림자 디자인은 사계절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적용해 해질 무렵부터 운리단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취를 전한다.
아트월은 '터널'을 주제로 기록유산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해 산책하는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운리단길을 방문해 쇠퇴했던 주변 상권도 함께 활기를 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