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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포지티브 전략으로 '넷제로' 집중 추진"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09:50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09:50

UN 초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 참석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UN이 주최하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전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11 tack@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은 "고탄소 산업을 배제하면 그만인 '네거티브(Negative)' 전략으로는 금융회사의 넷제로(Net Zero)는 달성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회 전체의 넷제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KB금융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Positive)'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NZBA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윤 회장은 "NZBA는 참여 은행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탄소화 전략 구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며, 그 이유로는 실물 경제의 넷제로 전환과 관련해서 금융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KB금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이 참석한 이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는 UN 사무총장, COP26 의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모두 참여할 만큼 COP26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다"라며 "전 세계 리더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함께 논의한 이번 회의를 통해 KB금융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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