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소재 기술 접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공동 출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전진바이오팜은 지난 9일 반려동물 산업 대표 브랜드 폴리파크 운영사인 포파코와 프리미엄 펫 공동브랜드 '페디칼(Pedical)'(가칭) 출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포파코가 운영하는 폴리파크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최근 국내 71호점을 오픈했다.
전진바이오팜은 유해생물 피해 감소제와 방충 방향제 등 천연소재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캡슐세제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론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해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과 함께 반려동물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이 지난 9일 포파코와 프리미엄 펫 공동브랜드 '페디칼' 출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전진바이오팜] |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약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0년 1조 원대였던 반려동물 산업이 2020년 3조3000억 원, 2027년 6조 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등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반려동물을 가족의 형태로 받아들이는 펫팸(Pet+Family)족이 늘고 있어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산업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펫 브랜드 '페디칼'은 전진바이오팜의 천연물 소재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등을 출시하고, 폴리파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전진바이오팜은 반려동물 용품 바이오신소재 개발을 위해 포파코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전략 수립 및 공동특허출원 진행을 계획 중에 있다. 우선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용 구강 세정 및 관리 용품을 천연소재와 접목해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반려동물 관련 모든 신규 출시 제품은 양사 간 협의를 통해 공동으로 상용화하고, 다양한 반려동물용 용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간식 및 사료 등의 제품들도 폴리파크 매장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등 빠르게 론칭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가 출시한 프리미엄 펫 공동브랜드 '페디칼'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페디칼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통해 양사모두 매출 및 시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