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 군민 10명 가운데 8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쳐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군민 중 2만3327명이 2차 백신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형성 목표치인 80%의 접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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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사진=뉴스핌DB] |
또 고위험 층인 60세 이상은 90%, 성인은 88.4%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했다.
단양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소년 등에 대한 접종률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개인 사정 등으로 2차 접종을 못한 대상자는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의료기관 내 보유물량을 확인하고 현장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참여율 덕분에 접종 완료율 80%를 돌파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이하게 됐다"며 "미접종자에 대한 독려와 추가접종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