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대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버스정류장 30곳에 안내방송 설비를 시범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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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한 시내버스 정류장 전경[사진=창원시]2021.11.09 news2349@newspim.com |
버스정류장 안내방송 설비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800만원을 투입해 비교적 승객이 많은 정류장 30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 1분30초 전부터 도착정보가 화면에 표출되면서 60초마다 안내방송을 하도록 돼 있다.
이번 사업은 정류장에 스피커와 앰프를 별도 설치하여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연계해 안내방송 주기를 60초→20초로 변경하고 버스도착 전에 "안전한 승차를 위해 차도에 내려가지 마시고 정류장에서 대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하게 된다.
시는 버스가 도착하기도 전에 승객이 차도로 내려가는 위험한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운수회사, 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도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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