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검찰이 환경미화원 채용과정에서 불거진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나주시장실과 소통정책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광주지검은 9일 나주시장실과 소통정책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나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8.19 kh10890@newspim.com |
광주지검은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보강 수사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나주시 6급 공무원 A씨가 브로커에게 3000만원을 받고 환경미화원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혐의를 잡고 A씨와 브로커를 구속했다.
올해 6월 압수수색을 통해 A씨 등의 혐의를 입증한 검찰은 두 번째 이뤄진 이번 압수수색에 시장실을 포함했다.
앞서 지난해 4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된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에서는 점수 조작, 면접방식 오류, 최종합격자 문서 사전 유출 또는 금품수수 의혹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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