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종합]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밀 자료 빼고 美에 반도체 정보 제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심기밀 사항은 상무부와 협의해 제외
마감 당일 67곳 자료 제출..40곳 공개
재계 "기업 자율성·기밀보호 이뤄져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앞서 자료를 제출한 해외 반도체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상무부와 협의를 거쳐 민감한 기밀 자료는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구축 작업에 기업의 자율성과 기밀보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 상무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다만 고객 관련 정보 등 기밀 사항은 미 상무부와 협의해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8 photo@newspim.com

외신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삼성과 SK를 포함한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반도체 재고 및 판매 데이터 제출 시한인 8일(현지시간) 모두 자발적으로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9월 3차 반도체 공급망 회의 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사와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반도체 공급·수요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감시간은 미국시간으로 8일,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2시까지다.

미 연방정부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자료를 제출한 곳은 반도체 기업과 대학, 기관 등 모두 67곳이다. 이 중 이름이 밝혀진 곳은 40곳이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와 낸드플래시 2위 업체인 일본의 키옥시아, 이스라엘의 파운드리 기업인 타워세미컨덕터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BMW와 GM도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료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미 상무부는 기업들이 기밀 정보 유출을 우려하자 자동차용, 휴대전화용, 컴퓨터용 등 산업별로 반도체 자료를 제출해도 된다고 수위를 낮춰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개된 TSMC의 제출 파일을 보면 TSMC는 구체적인 반도체 종류와 소재 공정 노드(nm)는 대부분 공란으로 처리했고, 총괄 페이지에 '생산한다(Manufacture Only)'고만 표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정부의 요구에 응하되 제출 자료는 TSMC와 마찬가지로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정부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9~11일 미국을 방문해 양 국간 반도체 공급망 관련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재계는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 작업은 기업의 민감한 정보 보호를 비롯해 민간 경제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오전 미국상공회의소와 제33차 한미재계회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의 공급망 재건을 위해 협력하되, ▲기업의 자율적 참여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기업 기밀 정보 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