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9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 오른 24952.82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9% 상승한 8872.58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75% 뛴 6240.5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간밤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교육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부동산 관리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석탄, 의료, 보험 등이 약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메이투안(3690.HK)과 알리바바(9988.HK)는 약 2%, 바이두(9888.HK)과 텐센트(0700.HK)는 1% 이상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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