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정례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
BIS 이사직 임기는 3년이며, 이에 따라 공식 임기는 기존 임기(2019년 1월∼올해 12월)에 이어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BIS 이사회는 BIS의 운영 방향, 예산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의사 결정기구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현재 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이사회가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BIS 이사는 현직 중앙은행 총재만 할 수 있기 떄문에, 이 총재가 예정대로 내년 3월말 퇴임하면 BIS 이사직에서도 함께 물러나고 BIS 이사회가 신임 이사를 재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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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7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한국은행] 2021.10.12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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