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장기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전보제를 시행한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1.14 tommy8768@newspim.com |
8일 시에 따르면 잦은 전보 관행을 개선하고 인사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인사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전보제는 현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의 희망부서를 5순위까지 신청받아 정기인사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38명 중 85%(544명)가 희망전보제 시행에 찬성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희망부서를 인사에 반영하고 인사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직원들의 인사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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