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김장철을 앞두고 무·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 등 김장 필수 식재료를 제조·유통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단속은 원산지 거짓표시 근절 및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김장철을 앞두고 무·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 등 김장 필수 식재료를 제조·유통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11.08 1141world@newspim.com |
6명으로 구성된 단속팀은 지역 내 식품제조업·마트·정육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기한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 등 위해식품 판매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할 예정이며 중대한 사안은 수사를 진행해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의 상황을 감안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이용도 및 거래규모 등을 고려해 단속을 실시한다.
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중국산 식재료 위생논란 등 먹거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시민 관심이 높은 만큼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