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의 2021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11월 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44일간의 일정으로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의회가 오는 8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44일간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2021년도 마지막 정례회로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경북도와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된다.
경북도의회가 오는 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44일간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를 갖는다.[사진=경북도의회] 2021.11.07 nulcheon@newspim.com |
도의회는 회기 첫날 개회식에 이어 김하수(청도), 이동업(포항), 남용대(울진)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김하수 의원은 △도내 시․군간 균형발전 대책'과'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 방안을, 이동업 의원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대책과 형산강 오염문제 대책을 집중 질의한다. 또 남용대 의원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대책과 지방대 대학생 미달 사태 대책에 대해 경북도의 대응책을 묻는다. 이들 세 의원의 도정질의는 도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회기 둘째날인 9일부터 14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는 상임위원회 별로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 등 81개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또 10월 한 달간 접수된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내용 13건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하고 제보자에게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속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을 하고 박정현(고령), 박미경(비례), 박채아(비례)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제3차 본회의는 다음달 13일에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 조례안 등을 처리하며, 회기 마지막날인 같은 달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4일간의 정례회 회기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고우현 의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에 헌신한 의료진을 비롯 공직자들과 특히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온 도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도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경북정신으로 경북도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믿고 있으며, 정례회 기간 동안 도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경상북도의회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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