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첫 주말을 앞둔 5일 대구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8명이 발생해 전날의 43명에 비해 5명이 줄어드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454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133명이며, 해외유입은 321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06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동구 소재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연관 각각 3명과 1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이들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57명을 포함해 140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2명으로 불어나고, 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4명을 비롯 35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학교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하고, 수성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1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또 서구 소재 '사우나2'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2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어나고, 수성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종교시설 관련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7명이 발생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39명이며 이 중 349명은 지역 내외 15곳 병원에서, 37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6ㅇ리 중 입원 예정인 확진환자 9명과 재택치료자 10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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