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6억원 수주하며 수주 목표량 140% 달성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총 7476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너비 46m·높이 26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척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척 건조돼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213척(해양 2기 포함), 209억 달러(24조7500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인 149억 달러(17조6490억원)의 1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20년 9월 인도된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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