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3000여억원을 들여 유전자 의약품 복합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 5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의약품 연구 및 제조 시설 용지 1만㎡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전자 의약품 제조 시설이 들어설 위치[위치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21.11.04 hjk01@newspim.com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의 연구개발·제조시설을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아데노바이러스 백신 등 유전자 기술 기반 의약품과 유전자 의약품 원재료를 복합 생산하고 유전자 전달 플랫폼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차세대 백신·치료제 복합제조시설 건립이 송도가 '글로벌 백신 허브'가 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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