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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4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04일 14:52

최종수정 : 2021년11월04일 14:52

문대통령, 유럽 순방 마지막 헝가리서 V4 협의체 정상회담
김종인 "사람들이 대선은 이재명 vs 윤석열이라고 한다"
박완주 "전두환 국가장·국립묘지 안장 없을 것, 법 개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이탈리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과,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이어 이날 오후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헝가리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헝가리 등 동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4'(V4)와 전기차 배터리, 신산업, 인프라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제26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당사국 총회 뒤늦은 참석으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한·일 정상간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내내 한일 관계는 썰렁했는데요. 이같은 상황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지금 일반 사람들이 내년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라고 한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석열·홍준표 후보 모두 당원 투표율이 높은 게 자신한테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건 쓸데없는 소리"라며 "제가 얘기한 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을 막기 위해 법안 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문제로 제기된 해당 법안 개정을 서두르겠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은 없을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것을 언급하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기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의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전 경기도 정책실장) 외에도 1명과 더 통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업무오찬을 갖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21.11.04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文, 美바이든 주도 '공급망 회의' 직후 헝가리 방문 이유는?/중앙일보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과,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이어 이날 오후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헝가리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기시다 총리 면담 불발… 한·일 정상회담 어떻게 되나/세계일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제26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당사국 총회 뒤늦은 참석으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한·일 정상간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문대통령, 헝가리 등 V4와 '전기차 배터리·수소 경제' 협력 제안/뉴스핌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헝가리 등 동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4'(V4)와 전기차 배터리, 신산업, 인프라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종전선언'에 반응보인 김정은…靑 "北리더십 대외적 표명"/머니투데이
청와대가 3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를 통해 제안한 3자(남·북·미) 또는 4자(남·북·미·중) 형식의 종전선언과 관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북한 리더십 차원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 헝가리 소장 古지도 받아…'소동해' 표기(종합)/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3일 헝가리 국가기록원을 방문, 한반도 동쪽 바다를 '소동해'라고 명시한 고(古)지도를 전달받았다.

[단독] 노태우 조전 보니...시진핑 "놀랐다" 기시다 "盧 민주화에 기여"/조선일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전에서 "노 전 대통령께서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했으며, 한⋅중 수교 및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김종인 "국민들이 이재명 vs 윤석열로 본다"…거듭 尹 승리 예측/뉴스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지금 일반 사람들이 내년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라고 한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석열·홍준표 후보 모두 당원 투표율이 높은 게 자신한테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건 쓸데없는 소리"라며 "제가 얘기한 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두환 국립묘지 안장 막는다..."법안 개정 서두르겠다"/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을 막기 위해 법안 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문제로 제기된 해당 법안 개정을 서두르겠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은 없을 것"이라며 못박았다.

심상정, 특검 도입 촉구 "김만배·남욱 구속..이재명만 남았다"/서울경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4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것을 언급하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심 후보는 이날 "이제 대장동 핵심 인물들이 구속된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직무유기와 배임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만 남았다"며 이재명 후보를 향해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다만 심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 후보에 대해서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건을 무마해줬다는 의혹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동시에 비판했다.

원희룡 "압색 전 유동규와 통화한 이재명 복심, 한 명 더 있다"/중앙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4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기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의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전 경기도 정책실장) 외에도 1명과 더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 부실장 외에도 통화한 사람이) 한 사람 더 있다"며 "둘 다 (이재명 후보의) 복심"이라고 말했다.

尹이냐 洪이냐…민주, 유불리 셈법 속 맞대응 선거전략 분주/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먼저 링 위에 올라 대결 상대를 기다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의 셈법도 분주해졌다. 민주당 내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가 다소 우세하지만 홍 의원의 막판 역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李 "지원금, 내년 예산에 반영하라" 또 압박… 당정청 부활론도/문화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을 놓고 여권에서 자중지란이 벌어지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당장 재정 여력이 없다"고 반대 의사를 밝히자 이 후보 측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민주당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강경파와 신중파로 첨예하게 갈린 가운데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 임기 말 당정 갈등으로 비화하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당내에선 선거에 앞서 중립성을 이유로 중단하기로 한 고위 당·정·청 회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국민의힘 "정권교체 대의"-안철수 "내게 양보하면" 단일화 핑퐁/머니투데이
'안철수와 단일화'가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등 야권 대선구도에 빅이슈가 되고 있다. 4일 현재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안 대표를 향해 연일 '단일화 압력'을 넣는 모양새다. 안 대표는 오히려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자신에게 야권 단일화 후보 자리를 넘겨주라는 반응이다. 이에 국민의힘에선 안 대표의 '단일화 불가론'이 협상용이란 분석부터, 안 대표와의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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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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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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