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농·어촌버스 승강장에 에코전기온돌 발열의자를 설치‧운영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발열의자는 에코전기온돌 기술을 접목시켜 우수한 내구성과 추운 한파에도 따뜻한 온기를 유지할 수 있고 –10도의 추운 한파에도 30도를 유지하는데 반해 소비전력이 360w로 소비량이 낮아 일반 발열제품보다 전기료를 25%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양양군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발열의자.[사진=양양군청] 2021.11.04 onemoregive@newspim.com |
또 과열방지 센서로 화상사고 위험이 없고 적외선 차단 코팅으로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버스승차대기소 21개소에 발열의자를 설치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버스승차대기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에 올 해 6000만원을 들여 이용객이 많은 농어촌지역 버스승차대기소 20개소에 이달 말까지 에코전기온돌 발열의자를 설치한다.
양양군은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호응도가 높을 경우 미설치 된 버스승차대기소를 대상으로 발열의자를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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