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위드코로나 시행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10월말 기준 전남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28.7%가 감소했지만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연말연시에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음주운전 단속 [사진=뉴스핌DB] 2021.11.02 hjk01@newspim.com |
특히 유흥가, 식당가 주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야간, 심야시간 등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홍보도 병행해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범죄행위"라며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성숙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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