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도민 맞춤형 치안시책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 방법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 2차 실무협의회를 통해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과 2022년 주요현안사업 예산편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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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회 [사진=전남경찰청] 2021.11.03 ej7648@newspim.com |
이날 회의는 공동협의회장과 도경찰청·전남도·도교육청 등 자치경찰사무관련 과장이 참석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정차 구역설치 계획, 어린이보호구역 승·하차 구간 설치 계획,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도입 계획,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로 장애인 범죄 피해자 예방 추진 계획 등에 관한 관계기관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사업이 시작되면서 급속도로 늘어난 무단주차와 방치로 야기되는 교통사고 및 보행자 불편에 대한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정차 구역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자치경찰제의 성패는 도민의 참여를 통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에 있으므로 자치경찰의 새로운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