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단에 2023년까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 환경과 안전을 위한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여수국가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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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협약 [사진=여수시] 2021.11.03 ojg2340@newspim.com |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담기관으로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여수시는 참여기관인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정적 지원을 다한다.
지난해 5월 선정된 스마트그린산단의 10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85억, 지방비 45억으로 총 13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지하시설물 통합지리정보시스템이 구축돼 가스배관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 정보가 고도화된다.
또한 IoT를 기반으로 한 대기유해물질 측정기, VOC 분석시스템, 지능형 CCTV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환경측정기 39개소가 설치된다.
권오봉 시장은 "이번 센터 구축이 잘 실행돼, 여수산단이 환경‧안전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디지털‧친환경‧저탄소 기반의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