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회장 협동조합 간 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농협중앙회는 2일 파리에 위치한 CA그룹 본사에서 프랑스의 세계적 협동조합인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그룹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농업·농촌의 지속발전과 협동조합 금융그룹 간의 이해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자산운용, 투자금융, 보험 부문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녹색과 지속가능 금융상품 등 ESG와 관련된 새로운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일 파리에서 필립 브라삭 CA그룹 회장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1.11.03 dragon@newspim.com |
농협과 CA그룹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그룹으로 지난 2005년부터 양해각서를 체결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5년마다 협력분야를 갱신해 상호협력 유지와 이해증진을 도모했다.
CA그룹은 총자산 2조7000억 달러 규모의 유럽 3위(세계 10위) 금융그룹으로 농협과 지난 2003년 1월 NH-Amundi자산운용을 합작·설립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도모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동일한 협동조합 가치를 존중하는 양사 간 상호협력을 계기로 사업수행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농업금융 발전과 협동조합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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