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모전 '뇌 쓰자' 우수작 사업 추진에 반영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임직원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사적인 ESG 이해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사업전략부문(신사업모델, 탄소중립표어) ▲대고객부문 (금융상품, 금융서비스) ▲조직문화부문 (임직원 ESG 캠페인,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3대 부문 6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지난 한달 간 총 232건의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계열사 심사, 금융지주 심사를 거치며 친환경성·독창성·실현가능성을 바탕으로 최종 9건을 설정하고 순위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임직원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농협금융] 최유리 기자 = 2021.10.31 yrchoi@newspim.com |
사업전략부문 1위 선정작은 '범 농협 유휴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차지했다. 구체적인 '사업 구조도' 제시로 추진 효과를 가시화했고 범 농협 시너지 창출과 지역 농민과의 투자수익 공유 효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대고객부문 1위 선정작은 ESG 금융상품인 'NH 올바른 지구(G9) 카드·적금'이다. 환경을 위한 9가지 혜택 등 세부적인 구조 설계로 상품화 가능성이 높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효과까지 고려해 선정됐다.
조직문화부문 1위 선정작은 임직원 전용앱을 통한 걷기 캠페인 '워크 트리(Walk Tree)'다. 걸을수록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포인트가 쌓이고 나무가 자라나는 시각화된 표현 등 친환경 실천의 재미를 제공한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ESG는 경영 그 자체로서 농협금융의 조직 문화에 완전히 정착돼야 한다"며 "수상작 뿐 아니라 응모작 모두를 연관 부서에 이관해 실제 사업추진 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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