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 메타버스 생태계 '후시플래닛' 개발 및 운영 협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후시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기후행동 활성화를 위한 환경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이멀스는 후시파트너스와 메타버스 생태계 'HOOXI Planet(이하 후시플래닛)'과 가상자산 더블유그린페이(WGP) 리워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 원이멀스가 후시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기후행동 활성화를 위한 환경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 왼쪽부터 양보근 원이멀스 이사, 조성훈 후시파트너스 대표, 이욱 더블유재단 이사장. [사진=와이제이엠게임즈] |
원이멀스는 기존 VR, AR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프로젝트 후시플래닛의 개발, 운영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후시파트너스는 후시플래닛에 필요한 캐릭터 활용권 확보, 가상자산 WGP 리워드 제공, 파트너쉽 제휴, 이용자 확산 지원, 콘텐츠 구성에 필요한 정보 지원 등 기타 상호 교류 협력 가능한 분야를 발굴 및 지원한다.
원이멀스가 구축하는 후시플래닛은 유저들이 개인 아바타로 활동하며 나만의 도시 꾸미기, NFT 생산, 환경 교육 및 퀘스트 수행의 3가지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에너지' 중심의 메타버스 생태계다. 국내 최초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공식 파트너인 더블유재단과도 협력한다.
후시플래닛에서 유저들은 환경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고 소유 토지에 나무, 발전소(태양광, 풍력) 등 건축물을 건설해 '후시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합성을 통해 NFT 캐릭터(주민)와 건축물을 획득해 나만의 도시를 꾸며간다. '후시에너지'는 리워드형 가상자산 WGP로 교환이 가능하다. WGP로 콘텐츠를 거래해 재화를 버는 메타버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고, 유저들의 활동으로 세계는 점점 확장하게 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 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VR 콘텐츠 10종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 개발사로, 환경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후시파트너스와 향후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환경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NFT 및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5월 메타버스 전문회사 원유니버스를 설립하고 VR, 블록체인, 가상자산 등을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