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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에 첫 메타버스... KLPGA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09:43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09:4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시즌 마지막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 선수와 골프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2021년 KLPGA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라비에벨CC의 올드 코스(파 72, 6815야드)에서 열린다.

ifland 메타버스 공간에서 KLPGA 선수들이 본인의 아바타를 활용 포토콜을 찍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ifland에 접속하여 포토콜에 참여하고 있는 장하나. [사진= 장하나]

지난 해부터 공동 개최를 알린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올해, 주최사 ADT캡스가 SK쉴더스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발표,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로 다시 한번 새 출발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는 컷오프 방식이 변경됐다. 컷오프가 없이 진행되었던 대회 방식을 36홀을 치른 후, 상위 30위까지만(아마추어 포함)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롭게 컷오프 방식을 도입했다. 단, 기존의 컷오프 방식 대회와는 다르게, 31위 이후의 선수들에게도 상금 분배표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그리고 이 상금은 KLPGA 공식 상금 기록에도 포함된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에선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SK쉴더스의 보안과 안전 및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골프 팬들과 선수들에게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한다.

특히, 지난해 AR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언택트 방식의 포토콜을 선보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올해에는 한 발짝 더 나아가,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하여 선수와 골프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우선 선수들에게 SK텔레콤의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대회정보, 공지사항, 주요 일정 등을 안내하고, 선수들이 직접 만든 아바타를 활용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대회 공식 포토콜을 진행한다. 또한 골프 팬들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선수들의 대회 전 준비 모습, 경기 장면, 비하인드 신 등 중계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제공하여 팬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수와 골프 팬은 본인의 스마트폰의 ifland 앱을 활용,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본인의 아바타를 활용하여 가상 공간에서 언택트로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대회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AI기술을 활용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방송에 중계되는 영상을 활용하여 주요 선수의 라운드 별 영상을 AI기술을 활용하여 추출하고, 이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편집하여 모바일 Btv, 웨이브 및 ifland에 운영되는 팬 대상 갤러리 룸에 송출하여 골프 팬들에게 다양한 대회 모습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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