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중·러, 안보리에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 제출…美 "제재 이행"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보리 보고' "유엔 안보리, 북한 문제 두고 대립"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또 다시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확인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 외교 소식통은 1일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전체 이사국에 초안을 회람시켰다는 것을 확인한다"며 "기본적으로 그들이 2019년 처음 제출했던 결의안과 같은 내용"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소식통은 "그들은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지만 언제 열릴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결의안을 '계속 살려 놓기 위해' 다시 제출한 것 같다"며, 자신은 아직 대북 제재를 완화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제출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에서 북한의 해산물과 의류 수출 금지 규정, 북한 노동자 송환 규정을 폐지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남북한의 '철도·도로 협력 프로젝트'를 대북제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당시 결의안 초안 제출에 이어 같은 달 안보리에서 초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의가 두 차례 열렸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안보리 이사국들의 충분한 지지를 확보하지 못해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지 못했고, 약 2년 뒤 두 나라가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다시 제출한 것이다.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위해서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나라도 반대하지 않아야 하며, 10개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전체 15개 나라 중 9개 나라의 찬성이 필요하다.

미 국무부 "중·러, 대북 제재 이행해야"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한 VO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모든 유엔 안보리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전적으로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는 기존의 대북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달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제재 이행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대화에 열려 있는 상황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이행에 대한 책임도 함께 있다"는 지적이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달 1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직후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게 기존 안보리 결의에 따른 제재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래야 북한이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금과 기술, 경험 등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북한이 반드시 안보리 결의들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자적인 제재'를 고려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우리는 이미 제재 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단지 그 제재 체제 이행에 좀 더 진지할 필요가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원회인 '1718 위원회'가 "솔직히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제재 이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민간단체 '안보리 보고' "유엔 안보리, 북한 문제 두고 대립"

유엔 안보리의 투명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보리 활동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하는 민간단체 '안보리 보고'(Security Council Report)는 11월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관련해 안보리 회원국들은 여전히 분열돼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와 의견을 같이 하는 나라들인 에스토니아와 아일랜드의 경우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의 안정을 해친다고 규탄하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분석했다.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제재 체제를 유지하고 제재 회피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특정 미사일 시험이 안보리 결의안 위반인지 여부에 대해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인도주의적 영향을 고려해 대북 제재를 완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이들 나라들은 또 대북 제재 완화가 북한을 미국과 한국과의 대화로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부연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인(A3+1) 케냐, 니제르, 튀니지, 세인트 빈센트 그라나딘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안들을 위반한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건설적인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몇 주간 이어진 북한의 일련의 미사일 시험이 안보리에서 주요 현안이며, 대북 제재 위반과 제재 체제의 효력 또한 중요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특히 대북 제재가 시행된 이후에 북한이 핵무기를 비롯한 무기고를 확대했다고 널리 알려져 있기에 제재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안보리 보고'는 카네기 재단과 호주, 캐나다, 독일, 한국 등 26개 나라가 후원하는 민간기관으로 매달 안보리 내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하고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