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와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는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내일이 더 강한 첨단 육군 건설을 위한 M&S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다.
M&S(Modeling&Simulation)는 실제 전장 환경과 유사한 모의장비로 훈련해 그 성과를 분석하고 실제 장비의 성능을 모의시험하는 과학적인 분석 기법이다. 비용, 시간, 공간의 한계로 실제 실행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한 분석, 예측을 모의로 해결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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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사진=대전시] 2021.11.01 memory4444444@newspim.com |
첫날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M&S,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에 관한 전문가 교육과 미래 교육훈련체계 활용 방안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80여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산·학·연·군의 M&S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50여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돼 드론, 메타버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M&S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육군 M&S 국제학술대회가 산·학·연·군과 교류협력의 장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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