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석탄 테마주가 오전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몽고악이다사(鄂爾多斯·600295), 서무통(瑞茂通·600180)이 일찌감치 상한가를 찍었고 산서화양그룹신에너지(600348), 대동석탄(601001) 등 종목도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증권일보(證券日報)는 석탄 가격 상승 지속으로 올 1~3분기 석탄 기업들이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36개 석탄 상장사 중 섬서흑묘(601015), 란화과창(600123), 미금에너지(000723), 중국석탄에너지(601898) 등 16개 기업이 올 1~3분기 석탄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순이익 2배 성장을 실현했고, 33개 기업이 두 자릿수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당국의 석탄 가격 개입 조치로 향후 석탄 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
이밖에 디지털위안화 테마주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망예첩(星網銳捷·002396)이 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자광국미(紫光國微·002049), 영시성정보(贏時勝·300377) 등도 상승 중이다.
최근 중국 지도부는 디지털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제34차 집체학습(집단학습)을 개최하고 디지털 기술과 실물경제 간 융화 심화 등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