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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연말까지 '생산 극대화'…올해 700만대 초과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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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가동 안정화...주말 특근 등 생산 확대
정의선 회장, 반도체 수급난 "내년초 1분기 돼야 완화"
점진적 일상회복..현대차·기아 최대 기회..기아 '주목'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생산 차질이 생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이달과 다음달까지 생산 극대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당초 올해 연간 판매 목표인 416만대에서 400만대로 하향 조정한 반면, 기아는 당초 목표인 292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차와 기아는 코로나19 이전 규모인 700만대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 기아 연도별 판매량 2021.11.01 peoplekim@newspim.com

 ◆ 현대차 416만대 400만대로 하향..4분기 108만대 판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판매량을 약 400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올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는 416만대였으나 3분기 생산 및 판매 감소에 따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4분기 10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전년 동기 5% 낮은 수치지만 올들어 분기 기준 최대 목표다. 현대차는 1분기 100만대, 2분기 103만대, 3분기 89만대 등 총 293만대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

현대차는 7월 동남아의 코로나19 재확산된 후 9월 생산의 직격탄 맞았다. 이로 인해 4분기 생산량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9월만 해도 현대차 울산공장 및 아산공장 등은 반도체 수급난에 일시적으로 가동을 줄어 생산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10월들어 가동을 멈춘 공장은 없었던 만큼, 생산이 조금씩 안정화된 모습이다. 현대차는 주말 특근 등을 통해 적체가 심한 인기 차종부터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들어 3분기까지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감소였기 때문에 4분기 108만대 생산은 비교적 회복세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3분기 극심한 반도체 수급난이 4분기부터 다소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섞인 전망으로 읽힌다.

다만 현대차와 달리 기아는 다소 여유로워 보인다. 기아는 올들어 3분기까지 212만8520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다. 현 추세대로라면 기아의 올해 판매 목표인 292만2000대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기아는 3분기까지 26만대 늘어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초과 달성이 유력하다.

이로써 현대차 400만대, 기아 300만대 등 올해 700만대 안팎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635만대 대비 10% 오른 예상치로, 2019년 720만대 규모에 다가서는 수치다. 양사가 이달과 12월까지 생산을 극대화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의 성장도 예상된다. 

[사진=현대차그룹]

 ◆ 전기차 등 수요 폭발.."내년은 2010년 차화정 이후 최대 호황"

현대차·기아가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우려를 표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 3주간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한 것 보다는 못 나왔는데, 내년초 1분기 돼야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의 발언을 미뤄, 4분기에도 반도체 수급난은 여전히 안갯속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핵심인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유럽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기아에 따르면 이미 EV6 유럽 대기 수요는 2만4000대에 달할 정도다. 이는 EV6의 연간 생산 물량의 60% 수준으로, 현지 수요가 크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주력 차종의 공급 차질 우려는 자칫 시장 선점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부정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반도체 재고 확충은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회사의 공통된 목표로 부상됐다. 차량 생산에 부품 부족 이슈를 원천적으로 예방해야 하는 점은 새삼 당연한 과정이 된 것이다.

또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이 점진적 일상 회복에 나섰다는 점은 현대차·기아가 재도약할 수 있는 최대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반도체 수급 이슈도 진정될 것"이라며 "2010년 초 차화정(자동차 정유 화학) 이후 실적 측면에서 최대 호황기 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2021년 글로벌 판매(도매) 가이던스는 약 400만대로, 이를 감안한 4분기 예상 판매는 약 109만대"라며 "올해 들어 제시된 생산 가이던스 중 가장 낙관적인 수치"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4분기 안정화되면서 올해 현대차 400만대, 기아 300만~320만대 규모가 예상된다"며 "기아의 판매 확대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판매 규모로 돌아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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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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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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