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동, 서초 등 서울지역 수주 활발…"내년 수도권 수주 더욱 늘릴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약 210억 원 규모의 서울시 서초구 에르메티아 하이엔드 오피스텔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96-9번지에 건축되며, 지하 4~지상 16층의 오피스텔 75세대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570.10㎡, 연면적 6398.42㎡ 규모로, 건폐율 59.18%, 용적률 849.21%이 적용된다. 전 세대 투룸형 5개 타입으로, 입주자 선호에 따라 현관과 주방, 침실, 화장실을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입주민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서울 서초구 하이엔드 오피스텔 조감도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
해당 오피스텔은 교대역, 서초역,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 등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반포대로, 효령로, 남부순환로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롯데마트와 국립중앙도서관 그리고 예술의전당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우수한 생활 편의성을 자랑한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 서초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교대 등 최고 수준의 명문학군이 포진해 있다. 아울러 우면산과 서리풀공원 등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매봉산과 양재시민의 숲이 가까워 교외에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에르메티아 오피스텔은 서초 법조타운, 강남업무지구가 인접한 최적의 직주근접단지로 고소득 직장인 수요가 많다"며 "옛 정보사령부 부지가 개발되면 바이오, 금융 등 첨단기업이 입주하게 돼 입주자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성동구, 서초구 등 서울지역 오피스텔 공사 수주에 계속 성공하고 있다"면서 "2022년 서울은 물론 수도권 수주 역량을 강화해 수주고를 획기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은 지난 21일 성지건설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임돼 양사의 회장을 겸임하게 됐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