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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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2019.4.30.news2349@newspim.com |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는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의 수준을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이다.
올해 ESG 평가는 상장회사 9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BNK금융을 포함해 14개사만이 A+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발표됐다.
BNK금융의 부문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 지배구조는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환경부문에서는 전년(B+ 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는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선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ESG 채권 발행, 친환경 금융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환경경영 실천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BNK금융은 올해 초,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그룹 ESG 경영 선포식 개최, 탈석탄 금융 선언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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