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위드 코로나 체계로 전환을 앞두고 관련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27일 서구는 '위드 코로나 대응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우선 단계적이고 질서 있는 일상회복, 방역과 경제의 조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중심의 일상회복이라는 '서구형 위드 코로나' 3대 원칙을 세웠다.
업무보고회 [사진=광주 서구청] 2021.10.27 kh10890@newspim.com |
이를 위해 157건의 구정 주요 업무를 '경제민생, 사회교육,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별로 구분했다.
코로나19 전‧후에 따른 사업별 여건 분석을 통한 향후 추진 방향을 재편하고 보건소 일반진료 업무와 같이 그동안 중지‧축소돼 있던 사업들에 대한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는 신 사업 발굴 등 장기적 안목의 정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도 그랬지만 일상 회복 또한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시민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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