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21%·특성화고 14% 규모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타시도 학생 810명이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특별전형, 예체고 등 경북지역의 고등학교에 2022학년도 입학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유입학생 810명 중 마이스터고(유입 152명,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정원 734명의 21%)와 특성화고(유입 648명, 특성화고 모집정원 4704명의 14%)로 유입한 학생이 800명에 달한다.
이는 경북지역의 특성화고 등이 미래산업수요에 맞는 항공, 반려동물, 원자력, 조리 관련 등 학과 개편, 미래 산업사회를 대비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직업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교육으로 취업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2021.10.27 nulcheon@newspim.com |
또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이 타 시·도 학생들의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은 학생,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제출하고, 합격 확인과 등록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는 물론 고입 업무 담당 교원의 업무 경감과 함께 정확한 통계자료 추출도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은 경북으로 유입되는 학생들에 대한 정보의 빅데이터 역할을 해 경북교육의 방향과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에 매진한 일선 교사들의 노력이 반영돼 타 시·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도내 학교에 지원했다"며 "경북지역 학생은 물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 시·도 학생들까지 든든하게 지원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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