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발달장애인의 대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회에는 선수 등 1270명이 참여해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 12개소 경기장에서 육상, 농구, 축구, 탁구, 보체,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시범종목으로 드론축구가 별도 진행된다.
스페셜올림픽 축구팀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21.10.26 tcnews@newspim.com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화 봉송은 채화식만 진행될 예정이며 개회식과 폐회식은 생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관계자와 함께 방역을 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시기에 성공적인 행사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코로나19로 장기 침체 되었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tc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