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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남, 5·18마다 광주 찾아 사과…회고록 논란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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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3년 연속 5·18민주묘지 참배
5·18 단체들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가 최근 3년 동안 3차례 국립 5·15민주묘지를 방문해 사죄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등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는 지난 4월 2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9월 1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1.09.17 photo@newspim.com

노 씨는 방명록에 '5·18 영령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광주의 정신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대한민국을 염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노 씨는 지난 2019년 8월과 2020년 5월에 이어 올해까지 3년 동안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5·18 가해자의 직계 가족으로는 최초의 사과이지만 노태우 회고록 개정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5·18 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은 노 씨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단체들은 지난해 5월 5·18민주묘지를 찾은 노 씨에 대한 성명을 내고 "광주 학살 책임자인 노태우씨를 대신해 아들 재헌씨가 5·18민주묘지를 찾은 것에 대해 참회라는 억측이 난무하는 등 본질을 흐리고 있어 경계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몇 번의 묘지 참배로 마치 5·18 학살의 책임을 다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 학살 책임자의 사죄와 반성을 바라는 것이지 반란 및 내란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노 씨가 여전히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추모 화환을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에 출간된 '노태우 회고록(上)의 광주사태' 편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유언비어가 진범이다. 경상도 군인들이 광주시민들 씨를 말리러 왔다는 등 유언비어를 듣고 시민들이 무기고를 습격했다"고 적혀 있다.

앞서 노 씨는 지난해 12월 광주를 찾아 5·18에 대한 신군부의 책임을 부정한 노태우 회고록에 대해 개정판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는 등 수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2년 대구에서 태어난 노 전 대통령은 1988년부터 93년까지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을 지냈다. 직선제가 부활한 뒤 처음 당선된 노 전 대통령은 88서울올림픽 개최와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북방외교 등의 성과를 이뤘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수천억 원 대의 비자금 조성과 쿠데타를 통한 군사반란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과 추징금 2600억 여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복역 중이던 노 전 대통령은 1997년 12월 퇴임을 앞둔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사면 조치로 석방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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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33시간 車 없는 거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약 26만명 운집이 예상되자 경찰이 광화문 일대 차량 이동을 33시간 통제하고 인근 빌딩 옥상 출입도 제한한다. 경찰은 특히 총기 반출까지 제한하며 테러도 대비한다. 17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BTS 광화문광장 공연 하루 전인 오는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광화문~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구간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관광객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대형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6 kunjoo@newspim.com 광화문 바로 앞길인 사직로·율곡로 구간은 적선교차로에서 동십자교차로까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7시간 동안 통제된다. 지하철역 광화문역~종각역을 지나는 새문안로·종로 구간은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간 동안 통제된다. 광화문 일대 지하철 일부 구간은 무정차로 운행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해당 시간대 지하철역 출입구도 모두 폐쇄된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안국역 등도 필요시 무정차 통과한다. 세종대로 등을 지나는 버스 62개 노선도 임시 우회해 운행한다. 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광장 주변 문화 관람 시설도 공연 당일 문을 닫는다. 광화문광장 일대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58곳도 임시 폐쇄한다. 경찰과 서울시는 KT광화문 빌딩과 교보생명빌딩 등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곳 옥상 출입도 통제한다. 경찰은 테러 대비를 위해 공연 당일 전후로 민간 소유 총기 출고도 금지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약 26만명이 모인다고 전망했다. 경찰은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 북쪽부터 시청역까지 구간을 펜스로 둘러 지역을 구분하고 출입문 31개를 만들어 인파 이동을 분산한다. 출입문마다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 흉기 등 위협 물품도 검문 검색한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을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공연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2026.03.16 gdlee@newspim.com 경찰은 이번 공연 관리에 경찰관 약 6500명을 투입한다. 경찰버스, 조명 차량은 물론이고 접이식 펜스 등 집회·시위 관리 장비 5400점도 투입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소방·구급차 99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경찰은 공연 관람객이 바로 귀가하지 않고 이태원이나 홍대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대비한다. 경찰은 공연이 끝나는 오후 9시 해당 지역에 경력을 미리 배치해 우발 상황도 대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BTS 광화문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며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ace@newspim.com 2026-03-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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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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