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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지병으로 별세…향년 89세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4:36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5:24

88서울올림픽·북방외교 등 성과 이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병으로 오랫동안 병상 생활을 해온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2년 대구에서 태어난 노 전 대통령은 1988년부터 93년까지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노태우 대통령 제13대 대통령 취임선서. [사진=국가기록원] 2021.10.26 taehun02@newspim.com

직선제가 부활한 뒤 처음 당선된 노 전 대통령은 88서울올림픽 개최와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북방외교 등의 성과를 이뤘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군사 반란을 주도했던 내란죄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사면으로 풀려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암 수술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되었고, 희소병인 소뇌위축증과 천식 등을 앓으면서 여러 차례 병원 생활을 하다가 별세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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