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5일 현재 홍콩 증시 자동차 섹터가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장성자동차(02333.HK)는 5% 가까이 올라 있고, 광저우자동차그룹(02238.HK)와 비야디(01211.HK)도 각각 3%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모기업인 헝다그룹의 공사 재개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인 헝다뉴에너지자동차(00708.HK)는 11% 이상 급등 중이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눈에 띄게 늘었으나 기저효과 탓에 전년 동기 대비 하락 폭은 전월 대비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승용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176만 7000만 대, 175만 1000만 대로 전월 대비 각각 18.1%, 128%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3.9%, 16.5%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8월 대비 각각 2%p, 2.8%p씩 확대됐다.
올해 1~9월 승용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1465만 8000대, 1486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1.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은 1~8월에 이어 각각 4.5%p, 5%p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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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