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TK·호남권·60대·40대 지지율 상승
與, 충청권·호남권·PK·TK·40~50대 지지율 상승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가 40%대로 더불어민주당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 이후 떨어진 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했으나 양당 간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0.0%, 민주당은 30.7%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9.3%p다.
이 외에 국민의당 지지도는 6.7%,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4.2%, 시대전환 0.7%, 기본소득당 0.4%, 기타정당1.7%, 무당층 9.5%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41.2%)보다 1.2% 떨어졌으며 민주당은 1.2% 오르며 경선후유증의 여파로 무너진 30%대를 회복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TK(6.3%p↑)와 호남권(2.5%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민주당은 충청권(5.9%p↑)과 호남권(5.6%p↑), PK(3.3%p↑), TK(2.3%p↑)에서 올랐다.
연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의 경우 60대(3.5%p↑)와 40대(2.0%p↑), 30대(2.0%p↑)의 지지율이 오른 반면 50대(7.1%p↓)와 70대 이상(5.2%p↓), 20대(2.1%p)의 지지율은 낮아졌다.
민주당은 40대(5.7%p↑)와 50대(3.9%p↑)의 지지율이 높아졌고 20대(4.9%p↓)와 60대(1.4%p↓)는 하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3.0%p 하락했고 민주당은 3.7%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