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성공 비결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인근 지자체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승준 정선군수 외 관련 공무원들이 21일 대봉산을 방문했다.
강원도 정선군수와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21일 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함양군]2021.10.22 yun0114@newspim.com |
최승준 강원도 정선군수 외 문화관광과 공무원 등 10여명은 이날 대봉산 모노레일·짚라인 운영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대봉 모노레일에 탑승해 산정상까지 이동한 후 5개 코스로 이루어진 짚라인을 타고 하산했다.
대봉휴양밸리관 회의실에서 휴양밸리 시설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마지막으로 대봉캠핑랜드로 이동해 가족단위 숙박시설을 둘러보고 귀청길에 올랐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관계자들은 "각종 언론매체와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대봉산휴양밸리의 성공담을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리산 영봉들이 한눈에 조망되는 대봉캠핑랜드에 자리 잡은 숙박시설과 놀이터가 조화롭게 조성된 부분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국내 지자체들의 대봉산 방문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 10일 끝난 2021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 바톤을 대봉산휴양밸리가 넘겨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서 운영중인 유동인구센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개장 이후 6개월째인 10월 22일 현재 16만 4000여명의 관광객이 대봉산을 찾았는데 이 중 20% 이상이 지역 내 주요식당과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어 함양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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