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1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전날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 섹터가 약세를 연출 중이다.
장성자동차(601633)가 4%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고 해마자동차(000572), 베이징자동차엔펑(600733), 장안자동차(000625) 등 종목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별한 악재 없이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9월 중국 내 승용차 생산·판매 호조와 반도체 대란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의 점진적 해소로 전날 A주 증시에서 자동차 섹터는 강세를 연출했다.
중국 증권사들은 대체로 자동차 섹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천풍증권(天風證券)은 2022년 친환경차의 시장 침투율이 2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부족 해소에 따라 그 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풀리면서 전반적으로 승용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한해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5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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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