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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드 코로나' 초안 25일 공개...공청회서 로드맵 나올 듯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1:44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1:53

방역·의료대응 체계와 거리두기 방향 논의
22일 일상회복위 마지막 전문가 토론 진행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내달 시작될 '위드코로나' 로드맵이 오는 25일 공개된다. 이날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과 관련해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을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은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만들고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 공청회 일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기본 목표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0%가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전 국민 기준 70%, 성인 기준 80%가 접종을 완료하면 방역체계를 전환,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나 모임 제한 등 조치를 서서히 완화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1.10.21 yooksa@newspim.com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25일 공청회 과정에서 초안 공개와 함께 의견을 듣을 전망이다.

손 반장은 "공청회는 전체를 총괄하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아니라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거리두기 체계 조정 방향 등 방역·의료 분과를 중심으로 시안을 밝히고 전문가 단체와 국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청회는 전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총괄 내용을 밝히려는 게 아니라,방역·의료분과를 중심으로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거리두기 체계 조정 방향 등 방역·의료분야의 시안을 밝히고 국민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상회복위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로 나눠 각 분야별 구체적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손 반장은 "전문가 토론회는 22일에 2차 정책토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들 제언을 수렴하고 중수본과 방대본도 참여해 함께 논의한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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