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연극과 무용극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광주지역 소극장 곳곳에서 잇따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제24회 광주소극장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문화전당 어린이극장 등 광주지역 10개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지역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소극장협회 광주지회와 손잡고 마련한 행사다.
![]() |
2021 광주소극장축제 포스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1.10.20 kh10890@newspim.com |
이번 광주소극장축제엔 연극, 무용, 국악 등 지역 11개 극단의 작품 11편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의 시작은'아트컬쳐너랑나랑'이 알린다. 연극'마요네즈'를 통해 엄마와 딸의 묵은 갈등과 화해를 무대에 풀어 놓는다. 오는 26~27일 예린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극단 진달래 피네'의 '안녕 여보', '극단 청춘'의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11월엔 '극단 토박이'의 '꽃이여 바람이여', '극단 시민'의 '어느 그날'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1만원부터 2만원까지 공연별로 다르다. 예매는 광주소극장협회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