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메타버스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역사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온라인 학습 사이트 '서울런' 학습자 200명을 대상으로 창의 융합적 사고능력 함양을 위한 에듀 테크 기반의 '메타버스 세계사 특강'이 개최된다. 이번 특강은 '역사는 최태성'이란 수식어를 낳은 역사 전문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10.20 donglee@newspim.com |
이번 메타버스 특강은 오는 10월 3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1차 특강 주제는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역사 여행 in 메타버스'다. 해당일 오후 7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 60분간 '서울런' 사이트 내 링크로 접속하면, 자신의 아바타로 메타버스 안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아 도시 루카', '나폴레옹의 유배지 엘바섬' 등 360도 카메라 각도로 관찰 가능한 학습 자료를 통해 실제 세계를 여행하듯,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이탈리아를 경험 할 수 있다.
아직 메타버스 안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활동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는 학습자들을 위해 첫 시간은 아바타를 움직이는 법, 의사소통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번 1차 세계사 특강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질의응답과 퀴즈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런 사이트 내 팝업창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회원은 '서울런'을 통해 'MOIM' 플랫폼으로 이동 후 개별 아바타를 생성해 참여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이탈리아 역사 여행을 떠나는 이번 특강이 서울런 학생들에게 미래기술과 세계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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